많이 걷거나 운동을 했을 때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한 것도 아닌데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심할 때는 발을 딛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일상의 불편함이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검사나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저 참고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족저근막염이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하면 통증을 빠르게 개선하고 재발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의 발가락까지 연결된 일종의 섬유 띠를 말합니다. 몸의 하중을 지탱하고, 발의 아치 모양을 유지하여 탄력을 주는 역할을 하지요. 그런데 여기에 강한 자극이나 지속적인 힘이 가해지면 피로가 쌓이고, 염증이 생기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평소 굽이 낮고 쿠션이 없는 신발을 많이 신거나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하는 분들에게 잘 찾아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발바닥 중앙으로 연장되면서 발바닥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발을 디딜 때마다 발이 전체적으로 아프고, 바늘에 찔리는 듯한 찌릿한 통증, 팽팽한 고무줄을 당기는 듯한 불쾌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2. 족저근막염에 효과적인 보존적 치료
족저근막염으로 수술까지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 꾸준한 생활 관리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개선하고 자연 회복을 도와 재발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또 시술 과정이 비침습적이며 소요 시간이 짧고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해 시간이 없는 직장인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시술은 병변 부위에 고에너지 충격파를 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생 혈관 생성을 돕고 말단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줄여주는 원리인데요.
통증과 염증 개선 효과가 좋기 때문에 족저근막염 외의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증상이 만성적이라면 3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2-3회 정도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도움 되는 일상 속 관리법
족저근막염 치료는 체외충격파와 함께 스트레칭, 마사지, 족욕 등을 꾸준하게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꽉 끼는 신발, 부츠의 착용을 피하고 굽이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족저근막염은 염증성 질환이므로 발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야 호전됩니다. 따라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꼭 운동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자전거나, 수영 등 발에 과도한 자극이나 힘이 가해지지 않는 것으로 해주세요.
간혹 너무 오랜 기간 증상이 낫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도 계신데요. 이런 경우 족저근막이 뻣뻣해진 상태에서 계속 힘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로 인해 원래 있던 손상이 미처 낫지 못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새로운 손상과 염증이 겹친 것이지요.
따라서 우선은 뻣뻣해진 족저근막을 풀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