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승훈 대표원장입니다.
컵을 들 때마다 팔꿈치가 찌릿하고, 문 손잡이를 돌리는 사소한 동작에도 통증이 느껴지시나요?
처음엔 “좀 무리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수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팔을 쓰는 게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팔 사용이 잦은 분들일수록 이런 통증이 반복되기 쉽지요. 이럴 때 많이 떠올리는 질환이 바로 테니스엘보입니다. 이름 때문에 운동을 해야만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상 속 반복적인 동작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테니스엘보는 조기에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관리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테니스엘보가 왜 생기는지, 비수술 치료 과정과 치료 후 관리 방법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테니스엘보의 원인, 왜 생길까요?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뼈에 붙어 있는 힘줄이 반복적인 사용으로 미세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장기간 반복할 경우 힘줄에 과부하가 누적됩니다. 컴퓨터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직, 프라이팬을 자주 드는 주부, 공구를 쓰는 직업군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은 이유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보세요
대표적인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 통증입니다. 처음에는 특정 동작에서만 불편함을 느끼지만, 더 진행되면 컵을 들거나 문 손잡이를 돌리는 간단한 동작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손목을 위로 젖힐 때 통증이 증가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방치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비수술 치료 과정
먼저 정확한 진단을 통해 힘줄 손상 정도와 통증의 원인을 확인합니다. 이후 증상 단계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주사치료 등을 조합해 진행하는데요. 이중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부위에 고에너지 에너지를 반복적으로 가해 손상된 힘줄의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비수술 치료들은 단순히 통증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힘줄이 회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그만큼 재발의 위험을 낮추고, 신체에 미치는 부담이 적어 장기적으로 일상의 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치료 후 관리방법과 주의사항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치료 후 관리인데요. 특히 테니스엘보는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바로 이전과 같은 사용 습관으로 돌아가면 재발 위험이 높아집니다. 일정 기간 동안은 팔꿈치와 손목 사용을 줄이고,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 환경을 점검해 손목 각도를 조절하거나, 보호대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통증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무리가 느껴질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니스엘보 병원 선택 시 고려할 것
좋은 병원을 찾기 위해서는 단순히 치료 방법만이 아니라 진단과 설명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대한 원인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환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치료 계획을 세워주는지 확인해 보세요. 또 비수술 치료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접근을 하는지, 치료 후 관리와 재발 방지에 대한 안내가 충분한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단기적인 통증 완화보다는 장기적인 회복을 목표로 하는 곳이라면 신뢰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