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승훈 대표원장입니다.
무릎이 뻣뻣하거나 걸을 때마다 소리가 나면 그저 나이가 들어 그렇겠거니 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지만 자칫 퇴행성관절염의 신호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노화뿐 아니라 체중 증가, 운동 과부하, 관절의 반복적 사용, 잘못된 자세 같은 생활 습관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요. 특히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과 체중 증가로 인해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흔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병원을 찾는 것이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이 보내는 경고 신호
‘퇴행성관절염’이란 진단명은 흔히 들을 수 있지만, 막상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요인이 작용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연골의 마모와 변성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연골은 뼈와 뼈가 부드럽게 맞물리도록 도와주는 쿠션 역할을 하는데요. 노화나 과도한 하중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점차 닳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과 부종, 열감이 동반되는 것이지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 아침에 일어날 때 무릎이 뻣뻣한 느낌
✔ 걸을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
✔ 무릎이 붓고 열이 나는 느낌
✔ ‘뚝뚝’ 또는 ‘삐걱’ 소리가 나는 현상
✔ 병이 진행되면 다리가 O자형으로 휘는 변형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점차 지속 시간이 길어지고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 평지에서는 괜찮지만 계단이나 언덕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이미 연골 손상이 꽤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만 잡는 치료는 부족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보통 손상 정도와 생활 환경에 따라 단계별로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수술 없이도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보존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약물치료로는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연골 보호제 등이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 히알루론산 주사나 프롤로 주사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또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고주파 시술, PRP 주사 등 비수술적 재생치료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허벅지 앞쪽 근육이 약화되면 무릎 관절에 하중이 더 실리므로, 운동치료를 통해 이 부위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퇴행성관절염은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특히 체중 조절이 필수인데요.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약 3~4배 늘어나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 지도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요. 운동은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평지 걷기 정도가 좋습니다. 단, 통증이 심할 때는 운동을 중단하고 냉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힌 뒤, 상태가 나아지면 온찜질로 혈류를 개선해 회복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올바른 보행 습관을 유지하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발바닥이 닳은 신발은 하중이 한쪽으로 쏠리게 하므로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자세가 치우치지 않도록 집중하시는 게 좋습니다.
올바른 병원 선택이 중요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주사나 약물치료만으로 단번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단계별 치료 계획을 세워주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무조건 수술을 권하기보다, 환자의 연령, 활동 수준, 생활 습관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보존적 치료부터 비수술 요법까지 폭넓게 접근하는 곳이 좋습니다. 더불어 퇴행성관절염 운동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신체의 자가 능력을 높이는 과정이 꼭 필요하므로 협진 체계를 갖춘 정형외과를 선택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