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디스크는 척추 관절 내부 디스크가 원래 자리에서 이탈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예전엔 퇴행성이 주된 원인이었지만 최근엔 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습관, 과도한 신체 활동 후 손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만큼 발병 연령층도 낮아져 30-40대 환자의 비중이 많이 늘었는데요. 통증이 심하고 한 번 생기면 재발을 반복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느끼는 주관적 괴로움은 더 큽니다.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을 할 때 감당해야 할 위험 부담이 크고 장기간 회복 기간을 갖기 어려운 경우엔 비수술적 요법, 즉 시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1.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시술
1) 경막외 유착박리술
유착된 신경과 염증을 개선해 통증을 완화합니다. 특수 기계를 이용하여 질환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해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는 원리입니다. 치료 시간이 비교적 짧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어 긴 회복 기간을 갖기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2) 영상투시(C-Arm) 정밀 척추주사 (척추 신경차단술)
C-Arm 장비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해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약물을 주사합니다. 약물이 제 위치에 잘 도달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또 통증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교감신경의 안정화와 혈액순환 촉진을 도와 빠른 통증 완화와 염증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출혈이 없고 시술 시간도 약 5~10분 정도로 짧습니다.

2. 허리디스크 병원 선택할 때 고려할 점
병원에서 내세우는 진료 건수나 환자 수보다는 해당 병원이 환자의 증상과 원인을 얼마나 주의 깊게 살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진료 건수는 많은데 그중 재발 환자가 다수를 차지한다면 오히려 피해야 할 병원이겠지요. 또한 지금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잘 선별하는 곳을 고르셔야 합니다. 당장 아프고 괴로운데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느라 시간을 보내선 안 되겠지요. 더불어 진단 시 의사가 너무 자신의 경험이나 감에만 의존하지는 않는지 살펴보세요. 물론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진단과 치료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치와 데이터에 기반해야 하며, 여기에 의료진의 경험을 적절히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치료만큼 관리도 중요한 질환입니다.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고 과하지 않은 운동을 통해 허리 힘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또 이와 함께 척추의 정렬을 바로잡는 도수, 통증을 빠르게 잡고 재발 위험을 낮춰주는 체외충격파를 받으시면 회복에 더욱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께 오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